취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취업하시면서 준비 했던 사항들, 취업 하기에 꼭 필요 한 것들 등등

취업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

 [취업성공담]예금보험공사 합격수기입니다.


★취업과 토익(취토)★토익 900

(http://cafe.daum.net/4toeic)

 

<서류전형>

일단 저의 스펙은 3점대 후반(4.3만점)에 토익은 900초반이었습니다. 보통 우리 학교에서 3.5/4.3정도에 토익 850이상이라면 서류 통과는 무난한 듯이 보입니다. 금융 관련 자격증(CPA, CFA, FRM, 계리사등)이 있다면 스펙이 더 낮아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매 년 기준은 달라질 수 있고 예보의 경우 자소서도 읽어본다고 하니 자소서도 꼼꼼히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학점이 높은 분이 서류 통과를 못하신 경우도 있고, 이보다 낮은 스펙의 분이 통과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소서는 신경 써서 쓰셔야 추후 면접전형에서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자소서 항목을 말씀드리자면 다른 기업에 비해서 매우 간단합니다.

1. 자기소개(성격포함)

2. 지원동기

3. 입사 후 계획

항목별로 650자 내외로 작성하면 됩니다. 단, 저희 때는 붙여넣기가 되지 않아서 일일이 작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 참고로 자소서 작성하기 전에 정운찬 저 ‘예금보험론’을 읽어보시고 쓰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서류전형에서 보통 채용인원의 80배수 정도를 선발합니다.

 


<필기전형>

역시 올해에도 10월 21일에 모든 금융권 공사가 동시에 필기시험을 치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시생이 많았습니다. 제가 시험 본 고사장의 경우에는 30명 정원에 15명 정도만 시험을 보러왔었습니다. 그리고 예보의 경우 쉬는 시간 없이 3시간 동안 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관리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년도 기출문제는 예보 홈피에 가면 유형별로 한 문제씩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진위형(O/X), 객관식, 사례형, 논술형, 약술형 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고 보통 사례형과 논술형의 점수 배점이 큽니다.

이번 필기시험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서 경제학 시험은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었습니다. 특히 사례형과 논술형의 경우 거의 변별력이 없다고 할 만큼 문제가 쉬워서 진위형과 객관식으로 승패가 갈렸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리고 약술형으로 나왔던 금융상식이 이번에는 진위형으로 출제가 되어서 상당히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진위형은 대부분 다 찍었습니다. 객관식 문제도 경제관련 문제는 무난했으나 부분적으로 금융상식 문제가 섞여 있었습니다. 사례형은 큰 문제 6개에 3개씩 딸림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1. 수요 공급 함수 형태가 주어지고 조세를 부과했을 때 균형점 계산, 정부의 조세수입과 최적 조세수입을 구하는 문제

2. (여가, 소득) 평면에서 저소득층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시행하였을 때 근로의욕의 변화를 무차별 곡선을 이용하여 보이는 문제. 재정학의 부의 소득세제와 연관된 문제였음.

3. 일국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가격이 기준년도와 비교년도로 나뉘어 제시되어 있고, 이를 이용하여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계산하는 문제

4. 토빈의 포트폴리오 모형

5. 선형 회귀모형에서 b1 b2 증명문제

6. 계량경제 관련한 T/F 표시하고 설명하는 문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결정계수 관련 문제가 하나 있었던 것 같고, AR(1) 모델이 나오고 자기 회귀계수의 값에 대해 묻는 문제등이 출제

 


논술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3문제 중 2문제를 선택합니다. 3문제 모두 학술 관련 문제였는데 매년 출제되다시피 한 정보 경제가 올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1. 비용함수가 제시되어 있고 규모의 경제냐, 범위의 경제냐 판단하는 문제

2. 손실함수가 주어져 있고, 합리적기대 하에서 통화당국의 최적선택을 묻는 문제.(최적정책의 동태적 비일치)

3. y= ax^b + e nonlinear least square 증명 문제

 


약술형은 패턴 바기닝, 루카스 비판, 최적정책의 시간적 비일치성, 국고채무부담행위, 레버리지 효과에 대해서 약술하는 문제였습니다.

 


보통 예보 필기합격자들은 행시 준비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행시준비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는 것을 보면 매우 깔끔하게 작성하는데, 따라서 예보셤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답안지를 깔끔하게 작성하는 연습도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면접 때 물어보니 어떤 분들은 계량 문제에는 손 하나도 안대고 붙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인적성검사>

한국 생산성 본부에서 실시되며 난이도는 타기업에 비해서 쉬운 편입니다. 당락에 영향 없으며 후에 부서 배치 참고 자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학교 취업 캠프에서 실시했던 인적성 고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통비 3만원도 줍니다. ^^

 


<1차 실무진면접>

실무진 면접은 블라인드로 진행됩니다. 이름표도 경제3-3 이런 식으로 적혀있습니다. PT와 토론면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PT 면접의 경우 앞사람이 PT면접을 하는 동안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준비시간이 10분정도라고 하지만 앞사람 면접이 빨리 끝난다면 5분정도만 준비하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제 경우가 그랬습니다.;;) 다른 직렬의 경우 PT 주제가 3~4개 정도였다고 들었는데, 경제의 경우 선택 주제는 2개 밖에 없었습니다.

- 장하성씨의 ‘우리나라가 절대 금융허브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나와 있고 왜 우리나라가 금융허브가 되지 못하며 금융허브가 되기 위해서 개선해야 할 방안을 제시하라.

- 2차 오일쇼크와 현재 고유가랑 뭐가 다르고 이번 고유가가 2차 오일쇼크와 같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가, 정책 입안자의 입장에서 대처방안을 제시하라.

 


저는 첫 번째 주제를 선택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 시간은 5분, 질문도 5분정도 진행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발표를 시작하면 면접 진행자분이 시간을 잽니다. 너무 길면 안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면접관 네 분에 혼자 들어가서 피티를 하고, 끝나면 가운데 의자에 앉아서 질문을 받습니다. 주로 PT 내용에 관한 질문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 금융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은?

- 자본 시장 통합법이 무엇인가?

- 자통법 시행이 과연 우리나라 금융기관에게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나?

- 자통법이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은가?

-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 미국의 GDP 수준은? (제가 서두에 미국과 일본의 GDP의 격차를 언급한 것이 있어서 물으신 것 같습니다.)

- 예보에 지원한 동기

 


PT가 끝나면 대기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4명의 인원이 모이면 다함께 토론면접을 보러 갑니다. 토론 시간은 30~40분 정도이며, 주제를 면접관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주제중 토론주제를 결정하는 과정부터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토론 주제는 대운하와 서브프라임 관련 주제였는데 저희는 서브프라임과 같은 금융 위기가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가와 그에 따른 정책방안에 관련하여 토론하였습니다. 보통 다른 기업의 경우 토론면접은 무난하게 묻어가면 되었는데 예보의 경우 4명이서 오랜시간 동안 토론을 진행해야했기 때문에 논리성도 중요한 평가의 항목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설명 과정에서 논리적 비약이 있으면 면접관님이 바로 지적하십니다.

 


<2차 임원진 면접>

1차 합격자 발표가 나고 3~4일 정도 후에 바로 임원진 면접이 진행됩니다. 경쟁률은 2:1정도입니다. 부사장님과 이사님 4분, 감사님 한분 총 6분이 면접관으로 계시고 혼자 들어갑니다. 임원진 면접의 경우에는 블라인드 면접이 아니기 때문에 제 스펙과 자기소개서, 필기점수, 1차 면접점수 결과를 면접관님들의 모두 알고 계십니다.

 


- 이름이 상당히 특이한데 이름에 대한 설명을 해봐라

- 면접은 이번이 처음인가?

- 예보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 현재 예보가 추진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 그렇다면 그 일을 왜 추진해야 하는가?

-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앞의 질문과 관련하여) 그렇다면 돈을 많이 주고 자기시간 없는 직장을 택할 것인가, 그 반대를 택할 것인가?

- XX 부서에서 일하고 싶다고 썼는데, 이 부서에서 잘 할 것 같은가?

- 옵션가격평가모델에 대해서 설명해봐라. (자소서에 있었음.)

 


임원진 면접이라 간단하게 끝이 날 줄 알았는데 10분정도 진행된 거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1차 면접보다 임원진 면접에서 더 긴장했습니다. 실수도 많이 했고, 답변도 잘 못해서 떨어졌을 줄 알았는데 운이 좋게도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예보의 경우 면접의 경쟁률도 상당하기 때문에 면접 준비도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면접은 실전이 제일 중요한 만큼 스터디도 하시고 실제 다른 기업에 면접도 보러다니시면서 실전 감각을 익혀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보가 하는 일은 잘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보 홈피에 있는 ‘금융분석정보’나 보도자료, 정운찬 저 예금보험론등을 잘 읽어 두시면 면접 준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올해 예보 최종 합격자는 21명입니다. 예보는 소집일 없이 바로 연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경제학으로 몇 명을 뽑았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예정대로였다면 5~6명 정도 채용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후배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실 타 금융권 공사에 비해서 예보는 적은 인원을 뽑기 때문에 준비하면서도 과연 내가 붙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믿으십시오. 저는 거의 금융권 공사 준비에 올인했기 때문에 인턴 경력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기업의 경우 서류 통과도 힘들었고 면접에서도 낙방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제가 진정으로 가고 싶은 기업에 1승을 하였습니다. 제 생각에 서강인의 실력이라면 부딪쳐서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힘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취업성공담]예금보험공사 합격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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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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